중국경제의 긍정적인 변화와 안정세가 뚜렷해지고 있으며, 외부환경 역시 개선되고 있다고 26일 중국국가통계국 대변인은 전했다. 또한 중국은 올해 경제성장 목표치인 7.5%를 충분히 달성할 전망이며, 정책 미세조정이 기업들의 거시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크게 강화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은 올초 GDP 성장목표를 7.5%로 내세웠다. 7월 제조업 부가가치는 전년동기 대비 9.7% 증가해 기관 전망치인 9%를 크게 넘어서면서 5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로이터통신은 26일 전했다. 7월 사회소비재 소매총액은 전년동기 대비 13.2% 증가했고, 1~7월간 고정자산투자 증가율은 20.1%를 기록했다. 7월 CPI(소비자물가지수) 상승율은 2.7%, 제조업 PPI(생산자물가지수) 상승율은 2.3%였다. 7월 CPI는 전월대비 0.1% 상승했고, PPI는 전월대비 0.3% 하락하며, 3개월 연속 전월대비 하락폭이 평균 0.6%를 기록했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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