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사치품 소비세 부과대상 확대

[2013-08-29, 13:43:56]

재정부 러우지웨이(楼继伟) 장관은 28일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에서 올해 예산집행 현황을 발표하며, 소비세의 징수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신화망(新華網)29일 보도했다.

 

심각하게 환경오염을 유발하거나, 과도하게 자원을 소비하는 제품 및 일부 고급 소비재 등을 징수범위에 포함하고, 소비세 징수항목과 세율을 조정할 전망이다.

 

소비세는 재정수입 증가 및 상품소비를 유도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중국의 소비세는 국내소비세와 수입소비세로 나뉘며, 이중 국내소비세의 과세표준은 담배, , 정유, 자동차, 고급시계, 요트 등 14종 특정상품의 구매액과 판매량에서 이루어진다.

 

고급소비재 방면에서는 골프, 골프채, 골프가방은 10%, 판매가격(부가가치세 제외) 1만위안(한화 181만원) 이상인 각종 시계는 20%, 요트는 10%의 소비세를 각각 물리고 있다. 또한 향수, 파우더, 립스틱, 고급 화장품 등은 소비세가 30%에 달한다.

 

상무부 시장운영조정 전문가인 홍타오() 베이징 공상대학 상업경제연구소 소장은 고급 소비재는 극소수 사람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대중의 특성과 과세 부과상품을 고려해 앞으로는 개인용 여객기, 일부 사치품 등이 모두 소비세 부과대상으로 포함될 것이다. 경제성장에 발맞추어 고급 소비재 부과항목도 결정되어야 하며, 조정 메커니즘을 원활하게 구축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한 전문가는 소비세 징수범위가 확대되면, 일부 고급 소비재 가격 또한 오를 것이며, 이로 인한 가격인상 부담은 결국 소비자들이 떠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중국내 고가품은 해외에 비해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사치품의 해외구매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현행 소비세 징수항목

추가편입 예상항목

l   담배, , 알코올, 폭죽, 정유

l   화장품, 귀금속 및 주얼리 보석

l   골프 및 골프장비, 고급시계, 요트

l   자동차 타이어, 오토바이, 자동차 등

l   개인용 여객기를 비롯한 일부 사치품

l   고급 위락, 고에너지 및 고오염 제품

 

 

▷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타오바오(淘宝) 쇼핑세상 hot 2014.09.21
    [타오바오(淘宝) 쇼핑세상] '국경절을 즐겁게 지내는 방법' 을 고민하고 있다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가까운 상하이 외곽으로 나가 바람과 가을 하늘이 주는...
  • 기업 부담을 줄이려는 중국의 노력 hot 2014.08.27
    25일, 중국 국무원(國務院) 기업부담경감부 연석회의 판공실(減輕企業負擔部際聯席會議辦公室)은 기업 부담 경감을 위한 신고 전화번호와 이메일을 공개했다. 현재 중국..
  • 중국 증시에 상장한 소매업체, 절반가량이 영업실적 하락 hot 2014.08.26
    중국의 거시경제 침체와 온라인 쇼핑의 영향으로 중국 증시에 상장한 소매업체들의 영업실적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 금융 관련 정보데이터 업체인..
  • 중국의 내수시장 보호주의 hot 2014.08.20
    최근 중국 정부가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Benz)를 대상으로 반독점법 관련 조사를 실시했다. 장쑤(江蘇)성 반독점 규제 당국은 “메르세데스 벤츠가 부품..
  • 중국, 9월 초부터 수출세 환급 시범계획 8개 항구로 확대할 예정 hot 2014.08.19
    중국 해관총서(海關總署), 재정부, 국세총국(國稅總局)이 칭다오(靑島)와 우한(武漢) 항구에서만 시행되었던 수출세 환급 시범계획을 이번 9월 1일부터 난징(南京)..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5.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6.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7.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8.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9.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10.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5.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6.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10.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