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제네바에 본사를 둔 세계경제포럼(WEF: World Economic Forum)이 4일 발표한 <2013~2014년 글로벌 경쟁력보고>에서 중국은 29위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며, 브릭스 국가 중 선두자리를 지켰다고 경제참고보(經濟參考報))가 전했다.
기타 4개 브릭스국가 중 러시아(64위)만 다소 순위가 올랐고, 남아프리카(53위), 브라질(56위), 인도(60위)는 모두 순위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와 중국의 경쟁력 순위 격차는 2006년의 8단계에서 31단계로 크게 벌어졌다.
올해 보고서는 148개국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스위스가 예년에 이어 선두자리를 지켰고, 싱가폴과 핀란드가 나란히 그 뒤를 바짝 뒤쫓았다. 독일은 2단계 상승해 4위, 미국은 4년 연속 하락세에서 벗어나 2단계 상승해 5위를 기록했다.
한편 한국은 25위로 지난해보다 6단계 밀려났다.
▷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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