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글로벌 Top10 대학순위> |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기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는 ‘QS 2013년 세계대학 순위’를 10일 발표했다.
미국 MIT, 하버드대 및 영국 캠브릿지 대학이 각각 상위 3위를 기록했다고 중국망(中國網)은 11일 전했다. 중국은 올해 총 25개 대학이 글로벌 700대 대학에 진입해 2009년의 12곳에 비해 크게 늘었다. 이중 베이징(北京)대, 칭화(清华)대, 푸단(复旦)대가 중국 Top3를 기록했다.
그러나 세 대학들은 모두 2007년, 2008년에 비해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으며, 1위 베이징 대학은 올해 두 단계 하락해 46위를 기록했다. 칭화대는 48위, 푸단대는 88위를 기록했다..
QS 연구주임은 “중국은 과학기술 영역에 막대한 투자를 실시해 놀랄 만한 연구성과를 거두었다. 하지만 논문인용지수는 여전히 저조한 수준이다. 전반적으로 중국대학들은 순위가 상승세를 보이지만, 베이징대, 칭화대는 글로벌 Top20에 진입하기에 여전히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글로벌 상위 400대 대학 가운데 62곳이 아시아권이며, 이중 70%의 대학순위는 2007년, 2008년에 비해 높았다. 특히 싱가폴국립대학은 홍콩대학을 제치고 아시아에서 1위를 기록했다. 반면 미국은 총 83곳 대학이 Top 400에 이름을 올렸고, 이중 64곳은 모두 전년도에 비해 순위가 하락했다.
QS세계대학순위는 매년 글로벌 대학 800곳의 순위를 발표하며, 전세계에서 가장 권위높은 대학평가 순위로 알려져 있다.
평가기준은 과학연구, 교육, 취업 및 국제화, 6대 핵심지표를 반영하고 있다. 6대 핵심지표란 학술평가(40%), 고용주 평가(10%), 교사 대 학생 비율(20%), 교사 논문인용율(20%), 국제학생수(5%) 및 국제교사(5%)이다.
올해는 학자 6만2094명과 기업주 2만7957명이 참가해 설문참가자 수가 사상 최대치였다.
<중국대학 및 한국대학 Top 8>
중국대학 Top 8 |
한국대학 Top 8 | |||
순위 |
대학 |
순위 |
대학 | |
46 |
베이징대(北京大) |
35 |
서울대 | |
48 |
칭화대(清华大) |
60 |
카이스트 | |
88 |
푸단대(复旦大) |
107 |
포스텍 | |
123 |
상하이교통대(上海交通大) |
114 |
연세대 | |
165 |
저장대(浙江大) |
145 |
고려대 | |
174 |
중국과기대(中国科技大) |
162 |
성균관대 | |
175 |
난징대(南京大) |
249 |
한양대 | |
252 |
베이징사범대(北京师范大) |
255 |
경희대 |
<공식 사이트>
http://TopUniversities.com/Rankings2013
▷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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