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2005년 중국의 국민총소득(GNI)이 영국을 제치고 2004년 세계 5위에서 4위로 부상했다고 세계은행 베이징사무소가 4일 발표했다.
세계은행이 매년 작성하고 있는 미 달러로 환산한 GNI 순위에 따르면 2005년 중국의 GNI는 2조2천638억2천500만달러에 달해 영국의 2조2천637억3천100만달러를 9천400만달러의 근소한 차로 따돌렸다.
1~3위를 살펴보면 미국이 12조9천695억달러로 가장 많았고 일본이 4조9천882억달러, 독일이 2조8천523억달러로 2004년의 순위와 동일했다.
그러나 중국과 독일의 차이가 5천800억달러에 불과해,중국이 향후 9%대의 경제성장을 유지할 경우, 독일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설 공산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