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시 전역 98개 녹지공원에 무료 와이파이(WIFI)가 25일부터 개통된다.
이로써 여행객들은 공원 방문시 일일 2시간의 무료 와이파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고 상하이시 인민정부(上海市人民政府) 사이트는 26일 전했다.
상하이 동물원은 기존 주요 안내간판에 ‘QR’코드를 설치했다. 방문객들은 휴대폰의 소프트웨어 스캔창을 QR코드에 대는 순간 사이트로 연결되며, 사이트 진입 후에는 본인의 위치와 동물원 전체 안내도를 볼 수 있다.
“이 기술로 시민들은 어디서든 공원내 화장실 위치 뿐 아니라 구역별 정보 및 동물 사육시간까지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방문객들은 대자연의 지식을 보다 심도깊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상하이 동물원 과학기술정보과의 관계자는 전했다.
하지만 QR코드 스캔을 위해서는 데이터 용량 뿐 아니라, 네트워크 신호 탐색 기능이 필요해 상하이시는 9월 초부터 98개 녹지공원에 와이파이 설치를 시작했으며, 9월25일부터 정식 개통에 들어갔다.
동물원, 식물원, 천산식물원(辰山植物园), 야생동물원, 동탄(东滩)조류 자연보호구역 및 주요 녹지공원 등, 총 98개 녹지공원에 708개 AP 포인트(와이파이 엑섹스 포인트)가 설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에서는 휴대폰을 통해 ‘i-Shanghai’의 무선 네트워크에 연결하면 2시간 무료 와이파이 이용이 가능하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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