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슨로이터는 올해 1~3분기까지 글로벌 주식 및 주식관련 발행 규모가 총 5153억달러(미화)에 달하며, 이중 중국시장은 올해 A주 신주발행을 중단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기업 관련 증시의 자금조달 규모가 477억달러에 달해 전세계 시장의 9.3% 비중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1808억달러를 기록한 미국에 이어 전세계 2위라고 로이터통신은 27일 보도했다.
9월23일까지 중국 A주 및 주식관련 발행규모는 총 269억달러에 달해 전년동기 대비 8.9% 감소했다. 올들어 A주의 IPO(기업공개) 시장이 잠정 중단되면서 2009년 211억달러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한 것이다. 작년 1~3분기까지 A주 IPO의 자금조달 규모는 144억달러에 달했다.
A주 가운데 올해 1~3분기까지 증자 등 리파이낸스 규모는 총 230억달러로 전체의 85.5% 비중이며, 전환사채 발행규모는 39억달러이다.
1~3분기 중국기업의 해외증권거래소 IPO 건수는 총 22건으로 발행규모가 59억달러에 달한다. 이중 홍콩 거래소의 IPO는 14건, 발행규모 57억달러이다. 반면 3분기까지 중국기업의 해외시장에서의 리파이낸스 규모는 127억달러에 이른다.
중국기업 관련 증시활동 기관 중 골드만삭스는 총 69억3천만달러로 시장점유율 14.5%를 차지하며 1위 자리를 고수했다. UBS는 2위, 중금(中金)은 3위로 올라섰다. 상반기 주식발행 인수업체는 골드만삭스, UBS와 해통(海通)이 각각Top 3를 기록했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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