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그림자금융, GDP의 40% 육박

[2013-10-10, 12:25:27]

중국의 그림자금융(섀도뱅킹) 규모가 205천억위안에 달해 GDP 40%에 육박하고 있다.

 

중국 사회과학원은 2012년 말 금융당국의 건전성 규제를 받지 않는 그림자금융 규모가 시장수치로는 205천억위안(한화 3600조원), 정부수치로는 146천억위안(한화 2567조원)에 이르며, 이는 각각 GDP 40% 16%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전했다.

 

사회과학원은 중국금융관리감독 보고 2013’을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고 재화사(财华) 9일 보도했다.

 

중국 그림자금융 시스템은 중국경제 성장에 긍정적인 역할도 했지만, 그 규모가 커지면서 일련의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

 

즉 상품의 자산운용 기간은 길고, 자금예치 기간은 짧아 만기불일치가 발행하면서 유동성 리스크가 높아졌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그림자금융의 리스크 또한 점차 확대되어 금융시스템의 안정을 위협하고 있다.

 

이는 대출의 과도한 팽창을 유발하고, 은행 신용대출 확장의 규제정책이 실패로 이어지면서 전체 금융 시스템의 리스크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그림자 금융시스템은 긍정적인 작용과 문제들을 동시에 지니고 있어, 감독기관은 성장과 리스크 방지를 병행관리하는 원칙 하에 금융 소비자를 보호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감독기관은 그림자금융 상품의 정보공개를 강화해 투명도를 높이고, 허위정보를 없애 투자자들에게 그림자금융의 구체적인 투자방향, 성격 및 리스크 요인을 충분히 인식시키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타오바오(淘宝) 쇼핑세상 hot 2014.09.21
    [타오바오(淘宝) 쇼핑세상] '국경절을 즐겁게 지내는 방법' 을 고민하고 있다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가까운 상하이 외곽으로 나가 바람과 가을 하늘이 주는...
  • 기업 부담을 줄이려는 중국의 노력 hot 2014.08.27
    25일, 중국 국무원(國務院) 기업부담경감부 연석회의 판공실(減輕企業負擔部際聯席會議辦公室)은 기업 부담 경감을 위한 신고 전화번호와 이메일을 공개했다. 현재 중국..
  • 중국 증시에 상장한 소매업체, 절반가량이 영업실적 하락 hot 2014.08.26
    중국의 거시경제 침체와 온라인 쇼핑의 영향으로 중국 증시에 상장한 소매업체들의 영업실적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 금융 관련 정보데이터 업체인..
  • 중국의 내수시장 보호주의 hot 2014.08.20
    최근 중국 정부가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Benz)를 대상으로 반독점법 관련 조사를 실시했다. 장쑤(江蘇)성 반독점 규제 당국은 “메르세데스 벤츠가 부품..
  • 중국, 9월 초부터 수출세 환급 시범계획 8개 항구로 확대할 예정 hot 2014.08.19
    중국 해관총서(海關總署), 재정부, 국세총국(國稅總局)이 칭다오(靑島)와 우한(武漢) 항구에서만 시행되었던 수출세 환급 시범계획을 이번 9월 1일부터 난징(南京)..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50살 생일!..
  2. 中 청두, 지하철 공사 중 12미터..
  3. 韩-中 하늘 길 넓힌다... 대한항공..
  4. 벌써? 中 작년보다 40도 넘는 속도..
  5. 中 딥페이크로 학생·동료 나체사진 7..
  6. 中 해외 카드 결제 수수료 2~3→1..
  7. 워런 버핏, 비야디 주식 549억 매..
  8. 샤오미, CATL과 손잡고 배터리 공..
  9. 상하이 푸동공항 국제선 여객 4년 만..
  10. 상하이 宜山路역 ‘찜통’ 환승통로 무..

경제

  1.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50살 생일!..
  2. 韩-中 하늘 길 넓힌다... 대한항공..
  3. 中 해외 카드 결제 수수료 2~3→1..
  4. 워런 버핏, 비야디 주식 549억 매..
  5. 샤오미, CATL과 손잡고 배터리 공..
  6. 상하이 푸동공항 국제선 여객 4년 만..
  7. IDC, 2028년 中 AI PC 출..
  8. [차이나랩] 中 유니온페이, 위챗 결..
  9. 中 인공지능 기업 4000개, 핵심..
  10. 中 올해 1분기 결혼·이혼 모두 감소..

사회

  1. 中 청두, 지하철 공사 중 12미터..
  2. 벌써? 中 작년보다 40도 넘는 속도..
  3. 中 딥페이크로 학생·동료 나체사진 7..
  4. 상하이 宜山路역 ‘찜통’ 환승통로 무..
  5. 상하이 홍차오-푸동공항 급행열차 9월..
  6. 중국 31개 省市 중 11곳 상주인구..
  7. 中 ‘세포배양육 쌀’ 개발 성공.....
  8. 韓 배터리 공장 화재로 중국인 17명..
  9. 동방항공, 당일 취소해도 ‘전액 환불..
  10. 中 쑤저우서 셔틀버스 기다리던 일본인..

문화

  1. ‘상하이 호반 국제 뮤직 페스티벌’..
  2. [책읽는 상하이 242] 나인
  3. [책읽는 상하이 243] 줄리언 반스..

오피니언

  1. [무역협회] 한·중·일 협력 재개,..
  2. [Dr.SP 칼럼] 지구온난화 속 무..
  3. [무역협회] 인도의 중국 '디커플링'..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여름방학
  5. [상하이의 사랑법 14]사랑이 식었을..
  6. 2024 화동조선족주말학교 낭송·낭독..
  7. [무역협회] 신흥 산업 발전, 중국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