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당 4만106元으로 올해 최고 비싼 낙찰가의 푸동신취 부지> |
상하이 푸동신구(浦东新区)의 토지입찰 가격이 최고가를 기록하며, 연이은 토지가격 기록갱신을 이어가고 있다.
10일 상하이에서 열린 토지경매 시장에서 텐바오웬동(天宝远东) 유한회사가 푸동신취(浦东新区) 웨이팡신춘(潍坊新村) 부지를 5억6800만위안(한화 994억원)에 사들였다.
비교적 규모가 크지 않은 이 부지의 토지가격은 평방미터당 4만106위안(한화 702만원)으로 63.23%의 프리미엄이 붙어 올해 단가로 최고 비싼 땅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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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4일 베이징농업전시관(北京农展馆) 토지가 평당 7만3천위안으로 최고가를 기록한 데 이어, 9월5일에는 상하이 쉬쟈휘센터(徐家汇中心)의 부지가 217억7천만위안으로 전국 최고기록을 세웠다.
이후 항저우(杭州)、텐진(天津)、우한(武汉) 등 각지에서도 최고기록이 줄줄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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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시 국토국은 9월말 토지공급 확대 특별회의를 열고, 국토자원부의 토지규제 강화 요구를 관철하며, 주택용지 공급량을 늘릴 것을 다짐했다.
그러나 꾸준한 부동산 규제정책과 토지공급을 늘리려는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푸동신취의 토지 낙찰가는 또다시 최고기록을 세웠다.
즉 정부의 규제조치가 가시적인 효과를 나타내지 못하고 있으며, 토지시장의 수급관계도 여전히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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