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유로화 지역에서 위안화 시장의 성장을 위해 유동성을 지원하고, 해외시장에서의 위안화 사용을 확대하며, 무역 및 투자 편의성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양국간 통화스와프 체결은 중국 중앙은행과 EU 중앙은행이 통화금융 영역에서의 협력강화를 의미한다. 중국(中国)은행 국제금융연구소 종량(宗良) 부소장은 중국 중앙은행과 글로벌 2대 통화당국의 이번 협정은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전세계에서 위안화의 위상을 다지고, 위안화의 국제화 및 국제통화 시스템의 다원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은 미달러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적극적으로 위안화 사용 범위를 늘려왔고, 통화스와프는 이런 조치 가운데 하나다. 2008년부터 중국 중앙은행은 22개국 중앙은행 및 통화당국와 총 2조2천억위안이 넘는 통화스와프 협정을 맺었다. 현재 위안화는 무역결제 및 통화비축 방면에서 그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기관통계에 따르면, 올해 8월 위안화는 전세계 거래통화 8위를 기록하며, 시장점유율은 1.49%까지 확대됐다. 또한 위안화를 비축통화 범주에 포함시키는 국가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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