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경제 올해 7.5%~8% 성장률 유지 전망

[2013-10-14, 13:58:01]
중국 경제성장률이 올해에는 7.5%에서 8% 내외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경제참고보(经济参考报)는 전국공상연합회 부주석 겸 베이징대(北京大学)국가발전연구원 명예원장인 린이푸(林毅夫) 교수가 지난 13일 베이징에서 열린 포럼에서 중국 경제가 올해에는 7.5%에서 8% 내외의 성장률을 유지하는 것은 문제가 없을 것이며 이러한 성장률을 선진국에 대비할 경우는 많이 양호한 편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는 중국 경제 전망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기관들이 전 세계적으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고는 있지만 올해
또는 앞으로 일정 기간 동안 중국 경제가 경착륙에 성공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전했다.
 
이러한 관점은 중국 경제가 지난 2010년부터 13개 분기간 연속 성장률 둔화세를 계속한데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또 경제성장률 둔화를 초래한 원인에는 여러가지가 있다며 중국의 경제체제 또는 시장구조가 주요 원인이라고 못박을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는 경제체제, 시장구조 등이 중국과 비슷한 브라질, 인도 등의 경제성장률이 중국보다 더 큰폭으로 둔화됐기 때문이다.
 
브라질의 경우 경제성장률은 지난 2010년의 7.8%에서 2011년에는 2.7%, 2012년에는 0.9%로 떨어졌고 인도는 2010년의 10.9%에서 2011년에는 2.7%, 2012년에는 2.8%로 둔화됐다.
 
그는 중국 경제가 둔화세를 계속하고 있는 것은 외부 경기 부진, 수출 및 투자 증가율 둔화 등으로 소비만으로 경제 성장을 이끌기가 역부족이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경제 성장을 이끌기 위한 정부 당국의 노력이 돋보이고 있어 4분기에는 둔화세를 멈추고 반등이 기대된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최태남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타오바오(淘宝) 쇼핑세상 hot 2014.09.21
    [타오바오(淘宝) 쇼핑세상] '국경절을 즐겁게 지내는 방법' 을 고민하고 있다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가까운 상하이 외곽으로 나가 바람과 가을 하늘이 주는...
  • 기업 부담을 줄이려는 중국의 노력 hot 2014.08.27
    25일, 중국 국무원(國務院) 기업부담경감부 연석회의 판공실(減輕企業負擔部際聯席會議辦公室)은 기업 부담 경감을 위한 신고 전화번호와 이메일을 공개했다. 현재 중국..
  • 중국 증시에 상장한 소매업체, 절반가량이 영업실적 하락 hot 2014.08.26
    중국의 거시경제 침체와 온라인 쇼핑의 영향으로 중국 증시에 상장한 소매업체들의 영업실적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 금융 관련 정보데이터 업체인..
  • 중국의 내수시장 보호주의 hot 2014.08.20
    최근 중국 정부가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Benz)를 대상으로 반독점법 관련 조사를 실시했다. 장쑤(江蘇)성 반독점 규제 당국은 “메르세데스 벤츠가 부품..
  • 중국, 9월 초부터 수출세 환급 시범계획 8개 항구로 확대할 예정 hot 2014.08.19
    중국 해관총서(海關總署), 재정부, 국세총국(國稅總局)이 칭다오(靑島)와 우한(武漢) 항구에서만 시행되었던 수출세 환급 시범계획을 이번 9월 1일부터 난징(南京)..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5.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6.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7.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8.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9.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10.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5.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6.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10.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