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는 벌써 폭설이 내렸다.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와 네이멍구(内蒙古)자치구 등 북부지역에 지난 13일 이른 폭설이 내렸다며 관련 사진과 글이 올라왔다.
게시자는 관영 중신넷의 보도를 인용, 폭설과 함께 기온이 영하로 떨어졌다고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신장위구르자치구 수도인 우루무치(烏魯木齊)시 일대에는 이 날 새벽부터 약간의 비를 포함한 큰 눈이 내렸다. 기온은 금세 영하로 내려가면서 냉기류권에 들었다고 매체는 전했다.
또한 중국 동북부 지역인 네이멍구에서도 폭설과 함께 냉기류가 급습했는데 후룬베이얼(呼倫貝尔)의 경우 영하의 기온 속에 결빙까지 극심해 기상 황색경보가 내려졌다고 중신넷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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