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공무원 시험 원서접수가 시작된지 6일째 되는 날 일부 직책 경쟁률은 이미 수천대 1을 초과했다.
21일 오전 8시까지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소속 국가민위민족이론정책연구실 일반 사무직에 지원한 사람은 6032명으로 경쟁률은 3016대 1에 달했다고 동방망(东方网)이 i시대보(i时代报) 보도를 인용해 22일 전했다.
중앙 기관 외 시급 직속기관에 소속되어 있는 일부 직책도 지원자들 가운데서 인기를 크게 누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상하이시의 경우 21일 오전 12시까지 단 1명을 뽑는 상하이해사국(海事局) 소속 해사관리과 일반 사무직에 지원서를 낸 사람은 689명에 달했다.
즉 경쟁률은 689대 1이라는 뜻이며 마감까지 아직 3일이 남아 있는 점을 감안할 경우 경쟁률은 최고치를 계속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상하이세관사무실 소속 일반 사무직 지원자는 2963명으로 경쟁률은 400대 1, 상하이출입국검역국 관련 직책 경쟁률은 300대1, 상하이지진국, 국가통계국 소속 상하이조사팀 등 관련 직책 경쟁률은 200대 1을 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국가회계감사국 소속 상하이특파원사무실 일반 사무직 경쟁률은 12대 1, 상하이보험관리국 소속 현장조사팀 일반 사무직 경쟁률은 11대 1 등 찬밥 신세인 직책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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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가 정말 리얼합니다. 나에게 20대로 돌아가라고 하면 정말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