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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 기상조건예보 등급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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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상국은 9월1일부터 ‘대기오염 기상조건 예보’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발표한 후, 국가 기상센터는 매일 8시와 20시에 전국 24시간 대기오염 기상조건 예보를 진행한다.
대기오염 기상조건 예보는 대기오염물의 희석, 확산 및 제거에 미치는 영향을 기준으로 총 6등급으로 분류된다고 중국망(中国网)은 4일 전했다.
즉 1급은 대기오염물의 희석, 확산 및 제거에 상당히 유리한 수준, 2급은 비교적 유리한 수준, 3급은 뚜렷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수준, 4급은 불리한 수준, 5급은 상당히 불리한 수준, 6급은 가장 불리한 수준을 가리킨다.
대기오염 기상예보의 등급기준과 대기 질량지수 등급기준은 일치한다. 모두 6등급으로 분류되며, 기상조건이 대기오염에 미치는 영향을 명확히 예보하여, 오염물질 확산과 제거에 유리하거나 불리한 경우를 알려준다.
상하이시 기상국 또한 11월부터 이 같은 대기오염 기상조건 예보 시행에 들어갔다. 상하이 기상국과 상하이 환경보호국이 공동으로 최종 등급예보 결과를 산출하고, 기상대가 이를 발표한다.
도심의 대기오염 기상조건 예보 등급이 4단계(대기오염물 희석, 확산 및 제거에 불리한 수준) 이상일 경우, 상하이 기상센터는 매일 5시, 11시, 17시와 21시, 총 4번에 걸쳐 일반 날씨예보 발표시 이에 상응하는 등급과 의미를 전달한다.
대기오염 기상조건 등급 예보는 TV, 상하이 기상센터 사이트, ‘상하이시 날씨(上海市天气)’ 웨이보 (微博), 웨이신(微信), 스마트폰 등을 통해 전달된다.
대기오염이 계속해서 길어질 경우에는 실시간 등급예보를 발표하는 동시에 상하이 기상센터 사이트, 웨이보(微博), 기상APP을 통해 ‘시민들의 외출자제, 보호조치’에 대한 메시지 경고를 내보낼 예정이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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