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손수레로 부모 여행시키는 효자효녀 '감동'

[2013-11-07, 09:42:05] 상하이저널
각각 90세, 80세가 넘은 부모를 손수레에 태워 전국일주를 하는 효자효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중국 소후닷컴 등 현지 매체는 베이징에 사는 셰(63·여)씨와 마(52)씨의 사연을 지난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고령의 부모를 손수레에 태워 현재 중국 후베이(湖北省) 성 우한(武漢) 시를 지나고 있다. 지난 9월17일, 베이징을 출발한 이들은 중국 남단의 하이난다오(海南島)까지의 여행을 즐기는 중이다.

 
 
셰씨와 마씨가 부모를 손수레에 태운 것은 그들보다 앞서 부모와 전국여행을 펼친 한 남성의 영향이 컸다. 왕뤼로 알려진 남성은 지난 2007년 친형과 함께 어머니를 '감은호(感恩?)'라는 이름이 붙은 손수레에 태우고 520여일에 걸쳐 총 3만7000km를 걸었다. 이들은 사연이 알려진 뒤, '중국 10대 효자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왕뤼 형제는 셰씨와 마씨의 조력자로서 함께 걷고 있다.

셰씨와 마씨도 왕뤼를 보고 영감을 얻어 여행을 시작했다. 셰씨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동차가 있긴 하나 어머니께서 멀미하신다"며 "손수레에 타시면 천천히 주변 풍경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전체의견 수 1

  • 아이콘
    노사몽 2013.11.07, 15:33:22

    63세라... 내몸 가누기도 힘들 연세에 ... 나와 다른삶을 사는 분이 여기 있네요. 난 엄두도 못낼 일인데... 부모님 행복하신가요? 분명 좋아하시는 거겠지요?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타오바오(淘宝) 쇼핑세상 hot 2014.09.21
    [타오바오(淘宝) 쇼핑세상] '국경절을 즐겁게 지내는 방법' 을 고민하고 있다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가까운 상하이 외곽으로 나가 바람과 가을 하늘이 주는...
  • 기업 부담을 줄이려는 중국의 노력 hot 2014.08.27
    25일, 중국 국무원(國務院) 기업부담경감부 연석회의 판공실(減輕企業負擔部際聯席會議辦公室)은 기업 부담 경감을 위한 신고 전화번호와 이메일을 공개했다. 현재 중국..
  • 중국 증시에 상장한 소매업체, 절반가량이 영업실적 하락 hot 2014.08.26
    중국의 거시경제 침체와 온라인 쇼핑의 영향으로 중국 증시에 상장한 소매업체들의 영업실적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 금융 관련 정보데이터 업체인..
  • 중국의 내수시장 보호주의 hot 2014.08.20
    최근 중국 정부가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Benz)를 대상으로 반독점법 관련 조사를 실시했다. 장쑤(江蘇)성 반독점 규제 당국은 “메르세데스 벤츠가 부품..
  • 중국, 9월 초부터 수출세 환급 시범계획 8개 항구로 확대할 예정 hot 2014.08.19
    중국 해관총서(海關總署), 재정부, 국세총국(國稅總局)이 칭다오(靑島)와 우한(武漢) 항구에서만 시행되었던 수출세 환급 시범계획을 이번 9월 1일부터 난징(南京)..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2035년 달에 와이파이 구축한다
  2. 中 도시 3곳, 국제금융도시 상위 1..
  3. 中 경제 하방 압박에 정치국회의서 이..
  4. 中 선전 오피스빌딩 공실률 30% 내..
  5. 민항구 도시조명, 9월 30일부터 ‘..
  6. 上海 국경절 연휴, 기온 ‘뚝’…18..
  7. 국경절 황금연휴 첫 나흘간 상하이 관..
  8. 상하이, 주택 구매 문턱 더 낮췄다…..
  9. [책읽는 상하이 255] 사실, 내성..

경제

  1. 中 2035년 달에 와이파이 구축한다
  2. 中 도시 3곳, 국제금융도시 상위 1..
  3. 中 경제 하방 압박에 정치국회의서 이..
  4. 中 선전 오피스빌딩 공실률 30% 내..
  5. 국경절 황금연휴 첫 나흘간 상하이 관..
  6. 상하이, 주택 구매 문턱 더 낮췄다…..

사회

  1. 민항구 도시조명, 9월 30일부터 ‘..
  2. 上海 국경절 연휴, 기온 ‘뚝’…18..

문화

  1. 국경절 황금연휴, 상하이 문화예술행사..
  2. [책읽는 상하이 254] 나무의 시간
  3. [책읽는 상하이 255] 사실, 내성..

오피니언

  1. [교육칼럼] 한 뙈기의 땅
  2. [중국인물열전 ①] 세계가 주목하는..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애들이 나에..
  4. [Dr.SP 칼럼] 독감의 계절 가을..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