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단(复旦)대학금융연구센터가 월별로 조사해 작성하는 중국경제경기지수 보고서가 최근 발표됐다.
국내 유명한 경제학자, 금융학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달 조사에서 중국의 향후 12개월간 경제 형세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입장이 우세이었다고 해방일보(解放日报)는 12일 보도했다.
조사 대상 중 41%는 중국 경제가 앞으로 12개월간 소폭의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광저우(广州), 선전(深圳), 홍콩(香港), 톈진(天津), 충칭(重庆) 등 대도시 주택가격에 대한 예측에서 향후 12개월간 오르거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된 도시는 하락할 것으로 예측된 도시보다 많았다.
하지만 주택가격경기지수는 9월 예측때에 비해 어느 정도 떨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베이징, 상하이 등의 주택가격경기지수는 53.85포인트로 1위 자리에 나란히 올랐지만 9월 예측때보다는 각각 11.67포인트와 25.46포인트 낮았다.
그 뒤는 광저우시가 이었고 주택가격경기지수는 9월 예측때보다 0.71포인트 낮은 51.92포인트이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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