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층 규모의 지하호텔이 등장할 예정이어서 화제다.
지상에서는 건물이 보이지 않지만 지하세계에는 호수가 있고 그 곳에 5성급 호텔이 들어선다는 것. 지상에서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야 한다.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중국의 이 독특한 호텔이 소개됐다. 중국에서 실제 이 최고급 호텔이 상하이(上海)에 세워진다고 상하이스트의 보도 내용을 소개한 것이다.
이 기상천외한 호텔이 들어설 곳은 상하이 쑹장(松江)구 톈마산(天馬山)에 위치한 서산(佘山)국가공원의 한 호수다. 이 호수는 지표면으로부터 생긴 50여 미터 절벽으로 둘러싸인 거대한 동공 아래 형성됐다.
이 동공 암벽을 파 들어간 부분에 5성급 호텔이 들어서는 것. 이미 암벽 절개공사가 시작된 이 호텔은 새로운 상하이의 랜드마크로 떠오를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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