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에서는 앞으로 택시 탑승시 와이파이(WiFi) 네트워크 서비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택시의 미터기 옆에 장착된 송신기를 통해 고객들은 무료로 와이파이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고 원휘바오(文汇报)는 19일 전했다.
18일 상하이 진쟝(锦江) 택시업체는 10여 대의 택시에 3G 단말기를 장착해 시범 운행에 들어갔다. 고객들은 휴대폰에서 비밀번호 입력없이 바로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다.
택시에 설치된 이 무선 인터넷은 ‘JJ Taxi WiFi’로 명칭되며, 휴대폰에서 인터넷 연결 테스트를 시행한 결과, 웹 검색을 비롯해 동영상도 원활하게 작동됐다.
이 서비스는 테스트 시험을 거쳐, 내년 전면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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