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구입한 아이폰 및 애플 제품은 중국 본토에서는 애프터서비스를 받지 못했다. 하지만 홍콩판 i-Phone5S와 5C 부터는 중국 내 애플 직영 매장의 A/S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신문만보(新闻晚报)가 26일 보도했다.
애플 직영 매장의 고객서비스센터도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해 주었으며 인터넷으로 예약하고 약속된 시간에 찾아가기만 하면 A/S가 가능하다고 신문은 전했다.
얼마 전 발표된 애플의 내부 자료에 따르면 홍콩판과 국내판 i-Phone5S와 5C는 일부 부품이 달라 홍콩판에 대한 A/S 서비스는 불가능했다. 결국 고장이 생겼을 경우 홍콩에 직접 가야만 한다는 것이다.
한편 A/S 과정에서 수리가 불가능할 경우에는 차이나유니콤판의 같은 기종 핸드폰으로 교체 받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차이나유니콤판의 iPhone 5S와 5C는 모바일 3G망 사용이 불가능해 차이나유니콤판의 새 핸드폰을 받는 대신 번호는 바꿔야 한다고 전했다.
▷최태남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