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이 이제 반절 남았네'라는 생각을 하니 아직 해가 가는 것이 아쉽지만은 않게 느껴진다. '생각하기 나름일 게야'라며 애써 긍정적인 마음을 가진다. 반절이 지난 사람과 반절이 남은 사람, '뭐. 그런 생각의 차이' 말이다.
1998년 9월 홍콩식 특색요리로 상하이에 ‘비펑탕’ 1호점 시작으로 프랜차이즈 전문경영으로 현재 7개의 중. 소형의 매장을 오픈한 규모 있는 기업형 프랜차이즈이다.
‘비펑탕 避风塘’ 만의 독특한 맛은 우리입맛에 잘 맞는 요리이다. 그래서 중국음식이 잘 안 맞거나 가볍게 먹고자 할 때 자주 찾아가는 곳이 ‘비펑탕 避风塘’이 아닌가 싶으며, 한번쯤은 가봤으리라 생각한다.
‘비펑탕 避风塘’은 실내 인테리어 또한 독특하다. 작은 어촌마을을 연상하게 하는 소품들은 현대 도시에 살고있는 우리들에게 흥미를 유발한다. 비펑탕의 실내 소품으로 빠지지 않는 공통점이 있다. 어민이 사용하는 것 알 수 있는 작은 나무배, 삿갓, 도롱이, 대나무 바구니, 어망 및 조명용 남포등 이것들은 작은 배를 정박하고 대나무 만들어진 부두를 표현한 것으로 조밀조밀 붙어있는 테이블과 소품은 그들의 삶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한다. 또한 테이블 사이로 종업원들의 바삐 움직이는 동작은 마치 번잡한 작은 부둣가 시장 풍경을 은은하게 표현한 듯 하다.
비펑탕은 02년 11월에 중국요리협회에 의해 “중화 음식 명품점”의 칭호를 수상하였으며, 04년4월에 상하이의 음식업 업종협회로부터 “상하이의 요식업의 유명한 브랜드 기업”의 칭호를 수여 받은 것 외에도 중국 유명요리, 중국 유명한 음식점, 유명한 중화 간식으로 선정되어 있다.
避风塘의 메뉴를 하나 하나 설명하기 보다는 한글로 제작된 메뉴판이 있어 주문시에도 어려움이 없이 원하는 음식을 주문할 수 있으며, 홍콩식 음식으로 우리 입맛에 가장 익숙한 맛을 주어 마치 한국에 있는 중화요리집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편안함마저 들게 한다. 또한 5~20元대의 가격 또한 이 집만의 특색이 아닌가 싶다. 개인적으로 꼽는다면 딤섬의 종류인 鲜虾韭菜饺, 避风塘虾饺皇와 맛조개로 만든 豉椒炒蛏子 가 있다.
7월의 첫째 주가 주는 의미는 결코 숫자로써 끝나지는 않을 것 같다. 무더운 여름 게릴라형 폭우로 인하여 불쾌지수가 높아만 가는 요즘 맛 집을 찾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주소 : 水城南路37号万科广场 (古北“家乐福”斜对面)
예약전화 : 021)62086388
영업시간: 上午10:00-凌晨05:00(월~금) 上午08:00-凌晨05:00(토, 일, 공휴일)
국제 신용카드 가능.. 메뉴사진有,
중국어/영어표기/한국어별도 메뉴판 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