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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선양 위성도시, 시장은 큰데 경쟁은 작다

[2013-12-08, 11:29:51] 상하이저널
선양 경제구 7개 위성도시 내구소비재 잠재시장 규모 커
위성도시 영화관·대형마트 편의시설 부족
 
 
□ 선양 주변 7개 도시 1시간 생활권, 선양 경제구(沈阳经济区)
 
 ○ 선양경제구란 선양과 안산(鞍山), 푸순(抚顺), 번시(本溪), 잉커우(营口), 푸신(阜新), 랴오양(辽阳), 톄링(铁岭) 등
     주위 7개 도시를 포함하는 공업경제구를 의미함.
 
 ○ 지난 2010년 4월 6일 중국 국무원은 선양경제구를 ‘국가신형공업화종합개혁시범구(国家新型工业综合配套改革试
     验区)’로 지정함.
 
 ○ 선양경제구는 ‘1핵(특급 경제핵심도시), 5벨트(선양-푸순, 선양-번시, 선양-톄링, 선양-랴오양-안산-잉커우,
     선양-푸신), 10군(지역별 거점 산업)’을 통해 최종적으로 랴오닝성 중부의 일체화된 도시를 건설하려는 계획임.
 
 
□ 위성도시 경제현황
 
 ○ 주요 경제지표(2012년)
 

  - 안산 인구(350만3000명)는 톄링(302만2000명)과 비슷하지만 1인당 GDP 및 1인당 소득 규모는 큰 차이를 보임.
  - 선양 및 위성도시 모두 2차 산업의 비중이 가장 크며 타 지역 대비 1차 산업의 비중이 높은 톄링, 푸신의 1인당
    소득이 가장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음.
 
 ○ 주요 내구재 100가구당 보급률
 
  - 요녕성의 평균 도시가구 인구수는 2.67명이며, 선양시의 100가구당 승용차 보유량은 18.76대임. 향후 중국의
    승용차시장의 잠재력이 매우 큼을 확인할 수 있음.
  - 휴대폰 또한 아직까지 ‘1인 1휴대전화’에 도달하지 못하였으며 컴퓨터 또한 가구당 1대 보급률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음.
 
□ 위성도시 시장은 큰데, 경쟁은 작다
 
 ○ 위성도시 내구소비재 잠재시장 규모

  - 잠재시장 규모 산출식은 발전된 선양시와 낙후된 위성도시의 내구소비재 보급률을 비교하여 향후 가구당 내구
    소비재 잠재시장 규모를 산출했음.
  - 잠재시장 규모가 ‘0’으로 나타난 것은 도시의 보급률이 선양시보다 높거나 같은 경우로, 교체 수요 및 향후 보급률
    증가에 따른 시장 규모를 반영하지 못해 나타난 수치임.
  - 소득 수준이 높은 안산, 잉커우의 내구재 잠재시장 규모가 큼을 확인할 수 있으며 톄링의 경우 소득수준은 낮지만
    도시의 발전도가 낮아 전체적인 내구소비재 보급률이 저조해 잠재시장이 큼.
 
 ○ 내구소비재 보급률 시차
 
  - 냉장고, 에어컨 등은 5~15년의 시차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반해 승용차·휴대폰·컴퓨터 등 IT 및 고급
    소비재의 위성도시 보급률이 낮은 시차를 보이고 있음.
  - 이는 승용차·휴대폰·컴퓨터 등 IT 및 고급 소비재의 위성도시 평균 보급률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잠재시장
    규모가 크다고 판단할 수 있음.
 
 ○ 연간 시장 규모
  - 연간 시장 규모=잠재시장 규모/각 도시와 선양시 보급률 시차(년)
 
   
 
  - 전반적으로 안산의 내구소비재 잠재시장 규모가 가장 크며 각각의 내구소비재의 잠재시장이 가장 큰 도시는
    냉장고-푸순, 에어컨-안산, 컴퓨터-안산, 휴대폰/승용차-톄링임.
  - 위의 추산한 내구소비재 연간 잠재시장의 규모는 내구소비재의 교체 수요를 반영하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실제
    시장의 규모는 이보다 더 클 것임.
 
 ○ 위성도시 대형마트·영화관 현황

  - 점포 수에서 까르푸가 11개로 가장 많으며 위성도시의 경우 최근 2~3년 내에 모두 신설된 점포들임. 안산은
    인구와 소득을 감안하였을 때 대형마트 개수가 매우 부족함.
  - 선양시 영화관 개수는 44곳이며 전체 위성도시를 합친 개수(21곳)보다 2배 더 많았음. 특히 3D 상영 영화관의 경우
    안산(2개)·푸순(1개)·잉코우(1개)를 제외하고 없었음.
 
 ○ 위성도시 대형마트·영화관 부족 수
  - 부족한 개수=선양시 보유 개수((1-(해당도시 1인당 평균 소득/선양시 1인당 평균 소득)*(해당도시 인구/선양시
    1인당 인구))
 
 
  - 선양시에 있는 대형마트·영화관 각 개수에 소득비율·인구비율을 곱해 잠재 추가될 개수를 구함. 소비성향, 인구
    구조 등 추가적인 계수는 반영되지 못한 수치임.
  - 소득 수준·인구 수준을 비교했을 때 안산의 편의시설 부족 개수(대형마트 8.2개, 영화관 13.79개)가 가장 크게
    나타났으며, 영화관은 각 위성도시 모두 부족한 것으로 조사됨.
 
 
자료원: 요녕성 통계연감, 선양 통계연감, 코트라 선양 무역관 자체자료 및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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