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랴오닝성 학교안전조례 시행..학생 모욕.체벌 범죄로 규정

[2006-07-12, 05:02:02] 상하이저널
(선양=연합뉴스) 중국 랴오닝(遼寧)성이 학교에서 중대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소속 학교 교장을 면직시킬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학교안전조례를 제정, 내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선양(瀋陽)시에 발행되는 북방신보(北方晨報)가 1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특히 교사의 학생에 대한 모욕이나 체벌을 범죄로 규정하고 법에 따라 형사책임을 묻도록 했다고 전했지만 처벌 수위 등 구체적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새 조례는 교장을 학교 안전의 제1책임자로 규정하고 공립학교에서 학생이 사망하거나 부상하는 중대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교장 및 사고 책임자를 면직시킬 수 있도록 했다.

사립학교에서도 인명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해당 교장 및 책임자를 5년 간 학교 관리 및 교육 업무에 종사할 수 없도록 제한했다.

조례는 '치안문제', 교통혼잡', '문란한 상행위', 'PC방' 등을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4대 요소로 꼽고 학교가 직접 단속하도록 규정했다.

조례는 학생의 정신건강을 중점사항에 포함해 학교에서 학생 개개인에 대한 건강기록부를 만들고 학부모 등 보호자의 협조 아래 심리건강 교육을 강화, 학생들이 정신적 스트레스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등 학교측이 사전 예방 활동을 통해 사고 방지에 만전을 기하도록 의무화했다.

아울러 조례는 학교측이 학교책임보험에 가입하도록 권장하고 소요 경비는 학교 또는 학교 운영자가 지불하도록 하는 한편 학부모 등 보호자에게도 학생들이 겪을 수 있는 불의의 사고에 대비해 보험을 들도록 유도하고 있다. .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中 주택사유율 세계 1위 논란 2006.07.12
    (베이징=연합뉴스) 중국 상무부가 최근 자국의 주택 사유율(私有率)이 82%로 세계에서 가장 높다고 발표한데 대해 높은 주택 사유율이 오히려 심각한 주택문제를 반..
  • 中 월드컵 후유증 ‘몸살’ 2006.07.12
    [서울신문]‘월드컵 후유증’을 가장 크게 겪을 나라가 어디일지 계량하긴 어렵겠지만, 출전하지도 않은 중국을 빼놓을 수 없다. 10일자 베이징의 주요 조간들은 이곳..
  • 中, 美에 하이테크 수출규제 완화 촉구 2006.07.12
    (상하이=연합뉴스) 중국은 미국이 '냉전적 사고'를 버리고 양국간 무역관계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대중국 수출규제에 있어서 건설적인 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했다. 신화..
  • 홍콩 PCCW 해외매각 무산 2006.07.12
    (홍콩=연합뉴스) 홍콩 최대 통신기업 PCCW의 해외매각 방안이 결국 무산되고 중국계 기업과 인사가 계속 최대 주주 자리를 유지하게 됐다. 아시아 최대 부호 리카..
  • 중, 6월 신규대출.M2 증가율 둔화 2006.07.12
    (상하이=연합뉴스) 중국에서 신규대출과 통화공급 증가율이 둔화조짐을 보이고 있다. 중국 증권보 11일자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올해 성장률이 약 10%에 달할 것으..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5.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6.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7.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8.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9.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10.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5.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6.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10.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