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AP/뉴시스】
중국의 지난달 은행대출이 전년 동월 대비 22% 감소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을 비롯한 중국 언론들이 11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6월 은행대출이 3600억위위안(450억달러)을 기록, 전년 같은달보다 1027억위안(130억달러)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통신은 이어 이같은 은행대출 감소가 정부의 경기 억제책이 실효를 발휘했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통신은 특히 이런 감소세가 런민(人民)은행의 대출 기준 강화와 지난 4월말의 금리 인상에 힘입은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