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도시 경쟁력 연구회가 발표한 “2013년 중국서 가장 안전한 도시 순위”에 따르면, 산둥 옌타이(煙台)가 전국 5위를 차지하였으며 웨이하이(威海)는 9위를 차지하였다.
그리고 중국서 가장 안전한 도시 1위부터 10위는 홍콩(香港), 타이베이(台北), 선전(深), 라싸(拉薩), 옌타이(煙台), 쉬저우(徐州), 창사(長沙), 후이저우(惠州), 웨이하이(威海), 위시(玉溪) 순이다. 옌타이는 총 90.29점으로 5위를 차지하였다.
‘안전한 도시’는 당해 중대한 안전 사고가 없고, 사회 치안이 좋고, 투자 환경이 뛰어나고, 생산 사고가 없고, 소비품이 안전하고, 생태 지속 발전 가능성이 있고, 시민 및 기업과 정부간에 양호한 통신 네트워크 환경이 마련돼 있고, 통신 안전 등이 보장돼야 한다. 중국 도시 경쟁력 연구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안전한 도시의 평가지표는 이런 특징들을 계량하여 사회 안전, 경제 안전, 생태 안전, 통신 안전 등의 지표로 분류했다. 옌타이는 ‘2010 중국 가장 안전한 도시 순위’에서 홍콩 다음으로 2위로 당선되었다.
그 외에, 옌타이는 2013년 중국 도시 성장 경쟁력 순위에서도 총 583.22 점으로 25위를 차지하였다. 도시 성장 경쟁력이란 도시가 발전 과정 안에서 충분히 잠재력을 발굴하고, 끊임없이 사회 조직 체제를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의 내재 규칙에 따라 종합 경쟁력을 제고하는 능력을 말했다.
한편, 중국 도시 경쟁력 연구회는 1998년에 창립한 후, 매년 중국 296개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종합 경쟁력과 성장 경쟁력에 대해 연구 비교하고 있다.
기사 저작권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