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4개 중 70.6%…日 47개, 美 40개, 홍콩 36개 순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에 진출한 외국 기업 10개 중 7개가 한국 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변주 상무국의 통계에 때르면 현재 연변조선족자치주 내 외국 기업은 634개이며 이 가운데 한국 기업은 전체의 70.6%인 448개로 가장 많다.
다음은 일본 47개, 미국 40개, 홍콩 36개, 북한 16개, 러시아 10개, 대만 9개 순이다. 투자 형태는 독자기업 494개, 합자기업 126개, 합작기업 14개이며 각각 전체 외국 기업의 77.9%, 19.9%, 2.2%를 차지한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312개, 숙박 및 요식업 65개, 정보봉사업 65개, 사회봉사업 50개, 농업•임업•목축업•어업 44개, 도•소매업 39개 등이다. 연변조선족자치주는 이들 기업으로부터 총 28억2200만 달러(약 2조9907억원)를 투자 유치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총투자액이 50만 달러 이하인 기업은 전체 77.6%인 492개, 1천만∼3000만 달러 29개, 3000만∼5000만 달러 6개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훈춘포항현대국제물류원구개발유한회사, 연변농심광천음료유한회사, 길림한정인삼유한회사 등은 5천만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연변일보/본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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