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이 운영하는 스테이크하우스 빕스(VIPS)는 쇼핑, 외식, 문화를 함께 즐기는 특화거리 베이징 솔라나에 중국 2호점을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빕스는 지난 2012년 중국 현지 최대의 농산·식품산업 국영기업인 북경수도농업그룹유한회사(北京首都??集?有限公司, SUNLON)와 합자 계약을 체결하고 베이징 리두(?都) 지역에 1호점을 개점하며 중국시장에 진출했다.
빕스는 1년 여 간의 중국 매장 운영을 통해 쌓은 현지 역량을 발판 삼아 사업 확장에 나선다. 빕스 솔라나점이 위치한 솔라나 지역은 동양 최대 규모 도시공원인 차오양(朝?)공원에 인접해 있으며, 중국의 3대 상권이 만나 유동인구가 많은 오픈형 고급 쇼핑 거리다.
1호점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편의시설, 서비스로 개인적인 공간을 선호하는 현지인의 취향을 반영해 룸 공간을 대폭 확대하고, 현지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의자를 보다 편안한 쇼파석으로 교체했다. 호텔 출신의 쉐프가 직접 만든 스테이크, 파스타, 피자 등 고급화 전략을 한층 내세운 메뉴도 눈에 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빕스는 아직까지 독보적인 서양식 레스토랑 브랜드가 없는 중국 시장에서 패밀리 레스토랑 1위 브랜드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지역에서 국내 브랜드의 저력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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