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중국 교우회넷(校友会网)은 ‘2014 중국대학평가연구보고’를 발표하며, 베이징대학(北京大学)이 7년 연속 전국1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중국 교우회넷은 2003년부터 11년째 국내 다수 신문매체와 공동으로 중국 대학 평가연구를 실시하는 기관으로, 이곳에서 발표하는 대학순위는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있고, 공신력있는 순위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발표에 따르면, 베이징 대학은 7년 연속 1위 자리를 고수했고, 칭화대학(清华大学)은 2위, 상하이교통대학(上海交通大学)은 3위로 작년보다 두 단계 상승했다. 푸단대학(复旦大学)은 4위, 우한대학(武汉大学)은 5위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전국 Top 5에 진입했다.
한편 2014년 중국대학 학과목 수준 순위에서는 칭화대학이 1위, 베이징대학이 2위, 중국인민대학이 3위를 기록했다.
2014년 중국 사립대학 순위에서는 후난섭외경제학원(湖南涉外经济学院), 베이징청스학원(北京城市学院) 및 산둥영재학원(山东英才学院) 순으로 상위 3를 기록했다.
이번 대학평가는 시대 발전요구에 따라 경제와 부합하는 교육, 사회발전규율, 사회각층의 광범위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반영했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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