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7500억원 소비, 전년대비 9.8% 증가
2일 상하이시 상무위원회의는 2013년12월31일과 2014년1월1일, 이틀간 상하이시의 금 소비규모가 43억 위안(한화 7500억원)을 넘어 전년동기 대비 9.8%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상하이시의 12월31일 판매 증가률은 15.4%에 달했고, 2014년 1월1일 샘플기업의 판매량은 23억 위안을 넘어서 전년동기 대비 5.5% 증가했다. 이 가운데 신세계(新世界城)와 띠이바바이반(第一八佰伴)의 이틀간 금 판매규모는 각각 4억6200만 위안 및 7억380만 위안을 기록했다고 동방망(东方网)은 3일 전했다.
올해 신정 휴가 기간은 줄었지만, 상하이시 대다수 상권은 변함없이 많은 고객들로 붐비며 대중소비의 호황을 누렸다.
통계에 따르면, 1월1일~1월2일 이틀 동안 상하이시의 대형마트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8.8% 감소한 반면, 인터넷 구매 매출액은 2억99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 대비 36.8% 증가하며, 매출증가률 1위를 유지했다. 설날 기간동안 궈메이(国美), 쑤닝(苏宁)과 용러(永乐)의 매출액은 각각 60%, 36.75%와 50.22%나 급증했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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