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중국 상무부 국제무역경제합작연구원 소비경제연구부의 자오핑(趙萍) 부주임은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은 7%이상 8%미만으로 거시경제 성장이 소비 확대에 미칠 영향력은 그다지 크지 않다”며 “올해 소비 확대는 주로 소비 구조 자체 내에서 생겨나는 내생적 성장 동력에 의해 이뤄질 것”으로 진단
ㅁ 자오핑 부주임은 올해 소비확대의 근원이 되는 내생적 성장 동력으로 우선 국민의 소득 수준 향상을 꼽았고 기본 생활상 수요의 질과 양이 늘면서 상품 단가 다소 증가하며 소비 수량과 소비 빈도 증대하고, 음식ㆍ의복ㆍ화장품ㆍ생활용품 등 소비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설명
ㅁ 또 가전ㆍ가구ㆍ건축장식 재료 등에서 기존 수요와 신규 수요의 교체기를 맞게 될 것이라는 점도 소비 확대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 특히 정보화 시대에 따라 스마트폰 등을 교체하는 소비자층이 늘어나면서 전체 국가 소비 증가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ㅁ 자오핑 부주임는 종합적으로 보면 올해 소비 증가율은 지난해보다 다소 높아지겠지만 증가폭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예상 증가율을 13~14%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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