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상하이 교육부는 2014년부터 유치원에서 ‘상하이어 교육’을 시범 실시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대부분의 상하이 학부모들은 이번 발표를 지지하는 분위기라고 신민왕(新民网)은 17일 보도했다.
조사결과, 대다수 가정에서 유치원생들은 표준어인 ‘푸퉁화(普通话)’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학부모들은 “아이가 표준어를 쓰기 때문에 아이를 따라 표준어를 쓰게 된다”고 전했다. 일부 학부모들은 아이가 상하이어를 알아들어도, 상하이어 말하기가 정확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 유치원생은 “상하이어가 습관이 되지 않아 별로 사용하지 않게 된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상하이어로 말하면 나도 따라서 할 것이다”라고 전했고, 또 다른 학생은 “상하이어는 배우기가 어려워 배우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대다수 상하이 학부모들은 유치원에서 상하이어를 교육시키는 것에 찬성하고 있으며, “상하이 사람이면 상하이어를 할 줄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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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유치원 나니는 아들래미 공개수업 있어서 가봤더니... 원장샘 하는말이
이 아이는 4개언어를 구사할 수 있다고... 영어, 한국어, 중국어, 상해어.
진정 이 아이가 내 아이가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