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연합뉴스) 중국의 자동차 보유 대수가 미국을 추월하는 데는 30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됐다.
신화통신 14일자 보도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제조업협회(CAAM) 전문가위원회 룽후이캉(榮惠康) 부주임은 중국의 자동차 보유 대수가 30년 후 미국을 추월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중국의 현재 자동차 보유는 3천400만대로 지난 10년 동안 연평균 12%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미국의 자동차보유는 2004년 현재 2억4천만대다.
CAAM 통계에 따르면, 중국은 올 들어 1-5월 305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하고 297만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32%와 31%의 증가율을 보였다.
룽 부주임은 중국의 자동차산업이 혁신전략과 자체브랜드 개발, 자체 브랜드의 해외 프로모션 등으로 황금기에 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