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기업활동하기 좋은 국가 13위에 올랐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한국은 종합점수 75.3점을 기록해 전년도 순위(21)보다 8계단 상승한 13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경제통합 수준에서 78.7점을 얻었으며 사업 착수 비용 점수는 75.9점, 노동 및 원자재 비용은 69.1점, 상품 이동 비용 점수는 81.9점, 유형자산 비용 저렴도 78.2점, 지역 소비자 기반 준비성에선 64.3점을 각각 획득했다.
기업하기 가장 좋은 나라는 홍콩이었으며 홍콩은 종합점수 83.4점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81.5점을 기록한 캐나다로 전년도보다 4계단 뛰었으며, 지난해 2위였던 미국은 80.2점으로 캐나다에 밀려 3위에 머물렀다.
싱가포르는 80.1점으로 4위를, 호주와 독일은 79.9점으로 공동 5위에 올랐다.
이밖에 영국(79.4점), 네덜란드(78점)가 각각 7위와 8위를 기록했으며 스페인(77점)과 스웨덴(76.2)이 9위와 10위에 진입하며 10위권을 형성했다.
전년도 3위였던 일본은 75.6점으로 12위에 머물며 주저앉았고 중국(69.6점) 역시 지난해 24위에서 4계단 하락한 28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블룸버그는 214개국을 대상으로 6개 분야를 조사해 점수화하며 분야별 가중치를 둔 총점으로 순위를 매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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