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절 성수기를 틈타 항공료 바가지 요금을 씌운 승차권 대행업체들 6곳이 적발되었다.
법제만보(法制晚报)는 발개위(발전개혁위원회)가 부당하게 가격을 인상한 교통 승차권 대행업체 6곳을 엄격히 처벌하며, 고객에게 부당하게 올린 요금 부분을 환불하게끔 했다고 26일 보도했다.
최근 춘절 성수기를 노리고 일부 민항, 철도 티켓 대행업체들이 막무가내로 가격을 올리고 있다. 이에 따라 국가발개위 가격조사국이 즉각 조사에 나섰다.
발개위는 각 지역의 가격주관부서에게 즉각적인 조사 및 각종 불법 가격인상 행위에 대한 엄격한 처벌을 통해 시장 가격질서를 바로 잡도록 요구했다. 또한 심각한 부당가격 행위를 저지른 업체에 대해서는 신문 매체를 통해 공개할 방침이다. 해당 업체에 대해서는 벌금부과 외에도 영업정지, 사업자등록증 및 영업자격을 박탈할 수도 있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 6곳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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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창베이신위항공 서비스 유한공사(北京长北鑫宇航空服务有限公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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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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