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점점포 앞세워 올해 중국 내 100호점 오픈 계획
미스터피자가 중국 내 주요상권에 거점점포를 오픈하고 이를 중심으로 중국 대륙 마케팅을 본격화한다. 글로벌 외식문화기업 MPK그룹은 올해 중국사업을 최대 역점사업으로 정하고 다점포화를 위한 공격적인 경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우선 주요 상권 내 70개의 점포를 추가로 오픈, 기존 점포를 포함 모두 100개의 거점점포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베이징을 중심으로 하고 있는 MPB(베이징현지법인)는 가맹사업을 본격화하고, 상하이를 중심으로 한 MPS(상하이현지법인)는 Flag Ship Store 형태로 주요 상권에 직영점 위주로 출점을 진행한다. 특히 상하이법인 합작사인 중국유통업체 골든이글그룹과의 제휴를 본격화해 상하이-난징 라인을 따라 출점하고 GE백화점에서 영업을 시작한다.
미스터피자는 우선 3월까지 난징시에 위치한 GE백화점 본점에 입점하는 것을 시작으로 GE백화점 전 매장에 점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 MPB가 70개, MPS에서 30개 등 중국에 모두 100개의 점포를 낸다는 목표다.
현재 중국 피자시장은 피자헛이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미스터피자는 국내에서 피자헛을 제치고 1위에 오른 경험을 바탕으로 차별점을 부각시키는 지역밀착 마케팅을 통해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미스터피자 도우쇼 퍼포먼스팀인 드림팀을 적극 활용, 도우쇼를 통한 수타피자를 알려나갈 계획이다. 실제 드림팀의 공연을 보기 위해 미스터피자 매장을 방문하는 소비자들도 생겨날 만큼 중국 내 미스터피자 ‘드림팀’의 인기는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이러한 인기는 방송 섭외로 이어져 오는 31일 중국 CCTV와 선전TV에 출연, 도우쇼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MPK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중국사업에 대한 윤곽을 잡았다면 올해는 다점포화의 기반을 마련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확고한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다양한 현지 밀착형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