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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브웨이 샌드위치 인공방부제 사용 논란

[2014-02-11, 11:22:25]
전 세계에 4만개 매장을 두고 있는 글로벌 패스트 푸드 샌드위치 체인점인 써브웨이(Subway)가 인공방부제 사용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써브웨이에서 사용하는 샌드위치 빵의 성분에 인공방부제로 쓰이는 아조다이카본아마이드란 첨가제가 들어갔다는 소식이 언론에 의해 보도되자 그런 일은 절대로 없다며 써브웨이 중국측이 바로 부인해 나섰다고 신민만보(新民晚报)는 10일 보도했다.
 
이에 앞서 써브웨이 북미측은 소비자들의 불신이 높아지자 향후 문제의 성분을 빵 제조 과정에 사용하지 않겠다며 급히 사태 진화에 나섰다.
 
문제의 성분인 아조다이카본아마이드는 소맥분 표백제로 밀가루 계량제로 사용되며 요가 매트, 구두창 등에도 들어간다. 유럽연맹, 호주 등 지역에서는 식품 생산에 첨가제로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공개적으로 금지한 성분이다.
 
써브웨이 중국측은 첨가제 사용에 있어서는 미국의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이미 받았으므로 법적으로나 행정적으로 문제가 될 것은 없지만 얼마 전부터 아조다이카본아마이드란 첨가제 사용을 이미 중단한 상태라며 밝혔다. 또한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에는 사용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커피 체인점인 스타벅스도 중국 내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일부 케익류에서 문제의 물질 첨가되어 있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아조다이카본아마이드는 중국 식품 안전 규정에 부합하는 첨가제라고 주장했다.
 
중국의 식품안전국가기준인 <식품첨가제사용기준>(GB2760-2011)은 아조다이카본아마이드의 기능에 대해 밀가루 처리제로 정의하고 있으며 사용 범위는 소맥분, 최대 사용량은 0.045g/kg으로 제한하고 있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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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의견 수 1

  • 아이콘
    인심맨 2014.02.12, 11:05:51

    아이구 먹는거 가지고 장난하면 안된다고 배우지도 못한 양반들처럼 왜들 이러시나...
    다 잡아 넣어야 정신차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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