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증권거래소, 헬스장 등도 공공장소 목록에 오르게 됐다고 신화통신 등이 1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부 관계자들은 지난 12일 '실내 작업환경 공기오염 간담회'를 개최, '공공장소 위생관리 조례'가 적용되는 장소 목록에 사무용 빌딩, 증권거래소, 헬스장 등을 처음 편입했다고 밝혔다.
이들 장소에는 앞으로 위생,치안 관련해 공공장소에 대한 잣대가 적용되게 됐다. 기존 목록에는 호텔, 극장, 바 등 7대류 28개가 열거됐었다.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의 환경건강 관리자인 戴自祝 교수는 '조례'가 1987년에 제정돼 현 공공장소에 적용하기에는 개념상 거리가 있어 새 목록을 짜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현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