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말레이시아 항공기 실종된지 벌써 이틀...어디에 있을까

[2014-03-10, 13:55:19]
전 세계를 뒤흔드는 말레이시아 항공기 실종 사건이 발생된지 벌써 이틀이 지났다. 수색 및 구조 작업은 계속되고 있지만 아직은 아무런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소식만 전해지면서 사람들의 마음을 조이고 있다고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10일 보도했다.
 
실종된 항공기는 말레이시아 항공사 소속 보잉777 여객기로 지난 8일 새벽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떠나 중국 베이징(北京)으로 향하던 중이었으며 출발 2시간 만에 연락이 두절되고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해역 중간에서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기에는 중국인 153명을 비롯해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호주, 프랑스, 미국, 뉴질랜드, 우크라이나, 캐나다, 러시아, 이탈리아, 호주 등 14개 국적의 총 239명 승객이 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베트남 영토에서 153해리 떨어진 해역에서 기름띠가 발견된 것을 근거로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영해의 경계에 해당되는 지역이 추락 지점일 가능성이 크다는 추측이 나왔지만 항공기가 교신 단절 직전에 회항을 시도한 정황이 있다고 말레이시아 공군이 밝혀 수색의 범위는 말라카해협 주변까지 확대됐다.
 
또 지금까지 수색 작업에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폴, 중국, 미국 등 8개 국의 34대에 달하는 헬리콥터와 40척에 달하는 구조선, 군함 2척 등이 투입됐지만 사고기 흔적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 승객 중 4명이 도난 및 위조여권을 사용한 것으로 파악돼 테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미국의 로널드 노블 인터폴 사무총장은 훔친 여권을 사용했다는 것 만으로 실종된 비행기와 연관이 있다고 단정짓기에는 아직 이르지만 인터폴의 데이터베이스에 올라와 있는 도난 여권이 사용됐다는 것은 우려가 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말레이시아 항공사는 긴급 홈페이지 운영을 통해 해당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리고 실종자 가족들을 위해 비자 신청을 돕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최태남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타오바오(淘宝) 쇼핑세상 hot 2014.09.21
    [타오바오(淘宝) 쇼핑세상] '국경절을 즐겁게 지내는 방법' 을 고민하고 있다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가까운 상하이 외곽으로 나가 바람과 가을 하늘이 주는...
  • 기업 부담을 줄이려는 중국의 노력 hot 2014.08.27
    25일, 중국 국무원(國務院) 기업부담경감부 연석회의 판공실(減輕企業負擔部際聯席會議辦公室)은 기업 부담 경감을 위한 신고 전화번호와 이메일을 공개했다. 현재 중국..
  • 중국 증시에 상장한 소매업체, 절반가량이 영업실적 하락 hot 2014.08.26
    중국의 거시경제 침체와 온라인 쇼핑의 영향으로 중국 증시에 상장한 소매업체들의 영업실적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 금융 관련 정보데이터 업체인..
  • 중국의 내수시장 보호주의 hot 2014.08.20
    최근 중국 정부가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Benz)를 대상으로 반독점법 관련 조사를 실시했다. 장쑤(江蘇)성 반독점 규제 당국은 “메르세데스 벤츠가 부품..
  • 중국, 9월 초부터 수출세 환급 시범계획 8개 항구로 확대할 예정 hot 2014.08.19
    중국 해관총서(海關總署), 재정부, 국세총국(國稅總局)이 칭다오(靑島)와 우한(武漢) 항구에서만 시행되었던 수출세 환급 시범계획을 이번 9월 1일부터 난징(南京)..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50살 생일!..
  2. 中 청두, 지하철 공사 중 12미터..
  3. 韩-中 하늘 길 넓힌다... 대한항공..
  4. 中 딥페이크로 학생·동료 나체사진 7..
  5. 中 해외 카드 결제 수수료 2~3→1..
  6. 워런 버핏, 비야디 주식 549억 매..
  7. 샤오미, CATL과 손잡고 배터리 공..
  8. 상하이 宜山路역 ‘찜통’ 환승통로 무..
  9. 상하이 푸동공항 국제선 여객 4년 만..
  10. 상하이 홍차오-푸동공항 급행열차 9월..

경제

  1.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50살 생일!..
  2. 韩-中 하늘 길 넓힌다... 대한항공..
  3. 中 해외 카드 결제 수수료 2~3→1..
  4. 워런 버핏, 비야디 주식 549억 매..
  5. 샤오미, CATL과 손잡고 배터리 공..
  6. 상하이 푸동공항 국제선 여객 4년 만..
  7. IDC, 2028년 中 AI PC 출..
  8. [차이나랩] 中 유니온페이, 위챗 결..
  9. 中 올해 1분기 결혼·이혼 모두 감소..
  10. 中 인공지능 기업 4000개, 핵심..

사회

  1. 中 청두, 지하철 공사 중 12미터..
  2. 中 딥페이크로 학생·동료 나체사진 7..
  3. 상하이 宜山路역 ‘찜통’ 환승통로 무..
  4. 상하이 홍차오-푸동공항 급행열차 9월..
  5. 중국 31개 省市 중 11곳 상주인구..
  6. 中 ‘세포배양육 쌀’ 개발 성공.....
  7. 韓 배터리 공장 화재로 중국인 17명..
  8. 동방항공, 당일 취소해도 ‘전액 환불..
  9. 中 쑤저우서 셔틀버스 기다리던 일본인..
  10. 상하이, 5월 유행 전염병 1위 ‘백..

문화

  1. ‘상하이 호반 국제 뮤직 페스티벌’..
  2. [책읽는 상하이 242] 나인
  3. [책읽는 상하이 243] 줄리언 반스..

오피니언

  1. [무역협회] 한·중·일 협력 재개,..
  2. [Dr.SP 칼럼] 지구온난화 속 무..
  3. [무역협회] 인도의 중국 '디커플링'..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여름방학
  5. [상하이의 사랑법 14]사랑이 식었을..
  6. 2024 화동조선족주말학교 낭송·낭독..
  7. [무역협회] 신흥 산업 발전, 중국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