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태풍 빌리스로 3개성서 최소 154명 사망

[2006-07-18, 06:05:05] 상하이저널
(베이징=연합뉴스) 제4호 태풍 빌리스가 중국 동남부 지역을 스쳐 지나가면서 후난(湖南), 푸젠(福建), 광둥(廣東) 등 3개 성에서 최소한 154명이 사망하고 144명이 실종됐다고 중국 언론이 17일 보도했다.

태풍 빌리스가 몰고온 폭우로 이들 3개 성을 지나는 강의 수위가 이미 홍수 위험수위를 넘었고 수천 명의 주민들에 대해 소개령이 내려졌다.

특히 샹(湘)강 지류인 레이수이와 베이(北)강 지류인 우수이(武水)에서 사상 최악의 홍수가 발생, 막대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냈고, 베이징(北京)과 광저우(廣州)를 연결하는 징광(京廣)선 등에서 88개 열차편의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가장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후난성에는 모두 78명이 사망하고 120여명이 실종됐으며 230만명의 수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금까지 43명이 사망하고 24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된 푸젠성에는 모두 300만명의 수재민이 발생했고 재산피해가 30억위안(약 3천579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국가 홍수방지.가뭄극복 총지휘부는 태풍 피해가 심각한 후난, 광둥, 푸젠, 장시(江西)성의 피해 복구를 위해 총 6천500만위안(약 77억5천450만원) 규모의 긴급구호자금을 지급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中 정치기업가 집단 나타나 2006.07.18
    [노컷뉴스] "중국사회의 전환기를 거치면서 주목할 만한 집단으로 정치기업가 집단이 나타나고 있다"고 중국 언론이 보도했다. 베이징대학 사회학과 류스딩 부주임은 최..
  • 중, 전력.석탄.철강.부동산 투자위험 경고 2006.07.18
    (상하이=연합뉴스) 중국 은행감독위원회 류밍캉(劉明康) 주석은 중국의 은행과 금융기관들이 전력, 석탄, 철강, 부동산, 자동차, 운송산업의 투자위험에 특별히 주의..
  • <중국 변동환율제 개혁 1년..어디까지 왔나> 2006.07.18
    (상하이=연합뉴스) 진병태 특파원 = 중국의 위안화 절상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것인가. 변동환율제 개혁 이후 1년이 지나면서 절상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지만..
  • 中, 외국인 부동산 구입 실명제 도입 2006.07.18
    (베이징=연합뉴스) 중국은 외국자본의 자국 부동산시장 유입을 억제하기 위해 외국인 부동산 구입 실명제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제일재경일보(第一財經日報)가 17일 보도..
  • 中, 내달부터 장기매매 전면 금지 2006.07.18
    (베이징=연합뉴스) 중국 정부가 다음달 1일부터 인체 장기의 매매와 관련 상업적 행위를 전면 금지한다고 중국 언론이 17일 보도했다. 이는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간..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5.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6.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7.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8.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9.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10.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6.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10.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