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콕으로 친목다져요"
지난 19일(토) 장가항 한인 배드민턴 동호회인 일단때려와 장가항 대표 기업 포스코 배드민턴 동호회 간의 친선 교류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2012년부터 분기별로 개최되고 있는 두 동호회 간의 친선 교류전으로 총 30여명의 선수들이 참석하였다.
남자복식 A, B, C, D(초보) 혼합복식D(초보) 총 5개 종목으로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는 기존의 순위 방식에서 탈피해 순위와 상관없이 상대 동호회 팀과 다양한 경기를 하도록 대진표를 작성해 참가한 모든 사람들이 많은 경기를 참여할 수 있도록 경기가 진행됐다. 특히 이제 갓 시작한 신입회원들을 위해 D(초보)조를 만들어 시합을 했던 것이 인상 깊었다.
교류전을 마치면서 장가항 일단때려 동호회 고명규 회장은 “해외에 나가게 되면 환경의 변화와 기타 여러 가지 어려움으로 건강을 잃는 경우가 많은데 중국은 이미 각 지역의 한인 운동 모임이 잘 조직돼 있어 참으로 감사한 일이다. 이런 좋은 모임들을 많이 참석해 심신을 정화하고 또한 운동으로 중국인들과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들을 많이 가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일단때려와 포스코는 앞으로도 분기별로 지속적으로 교류전을 개최하기로 하고, 올해 첫번째 교류전을 마쳤다. '일단때려’는 장가항시 배드민턴 동호회(사무국장 133-9083-1551)로 2008년 장가항시의 한인 3명으로 출발한 순수 아마추어 클럽이다.
조병오(장가항 일단때려 배드민턴동호회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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