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한국과학기술원, 3위 홍콩대, 4위 서울대
영국의 대학 평가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2014년 아시아 유명 대학 순위’를 발표했다.
지난 3년간 1위 자리를 지켜온 홍콩과학기술대(香港科技大学)가 올해에는 그 자리를 싱가포르국립대학에 내주고 5위로 밀려났다고 인민망(人民网)은 13일 보도했다.
2위는 지난해 6위의 한국과학기술원이 4단계 오르면서 차지했고 그 뒤는 홍콩대(香港大学)가 1단계 밀리면서 3위를 차지했다.
4위부터 10위까지는 서울대, 홍콩과학기술대, 홍콩중문대, 남양이공대(싱가포르), 베이징대(北京大学), 포항과학기술대, 도쿄대 순으로 이어졌다.
중화권에서는 본토 47개, 대만 17개, 홍콩 7개를 비롯해 총 71개가 아시아대학 200위권에 랭킹됐다. 그 중에서 상하이대(上海大学) 순위가 가장 많이 올랐고 19단계 높아지면서 72위를 기록했다.
난카이대(南开大学, 50위), 하얼빈공업대(哈尔滨工业大学, 77위)는 12단계, 13단계 올랐다.
중국 본토 대학에 대한 평가에서 상위 10위권에는 베이징대, 칭화대, 푸단대(复旦大学), 중국과학기술대(中国科学技术大学), 난징대(南京大学), 교통대(交通大学), 저장대(浙江大学), 베이징사범대(北京师范大学), 난카이대, 중산대(中山大学) 순으로 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QS 아시아대학 평가 순위는 베이징대 8위, 칭화대 14위, 푸단대 22위, 중국과학기술대 25위, 난징대 26위, 교통대 28위, 저장대 31위, 베이징사범대 42위, 난카이대 50위, 중산대 54위이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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