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JP모간과 크레디트 스위스 등이 중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높였다.
블룸버그 통신이 조사한 결과 투자은행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중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애초 전망치인 9.9%에서 0.5%포인트 높아진 10.4%에 달할 것으로 답변했다고 21일 보도했다.
중국의 2분기 GDP 증가율이 11.3%에 달해 11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함에 따라 올해 성장률도 이전 예상보다 높은 수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홍콩 소재 뱅크오브차이나 이코노미스트인 마이클 다이는 "상반기 성장세는 놀랄 만한 수준"이라면서 "정부가 투자를 효과적으로 억제한다 하더라도 올해 성장률은 지난해보다 훨씬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