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뉴스) 미무역대표부(USTR)는 21일(현지시각) 중국의 노동환경에 대한 조사 청원을 거부했다.
미국의 산별노조총연맹(AFL-CIO)은 지난달 중국이 국제노동기준을 위반하고 있으며 이러한 불공정한 노동조건으로 미국 일자리 124만개를 빼앗겼다며 1년동안 중국 노동조건에 대한 조사를 실시할 것을 요구하는 청원서를 냈었다.
USTR은 이날 기각 결정과 함께 낸 성명에서 중국내 노동여건이 실질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노동조건에 대한 무역조사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