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중국기업들이 최초로 ‘한중 통화스와프계약’을 통해 자금을 대출받았다고 30일 발표했다.
한국은행은 중국 기업 두 곳에 6개월 만기, 한화 4억원(245만1000위안) 규모의 자금을 국내 우리은행과 중국 교통은행을 통해 진행한다.
양국의 통화스와프 체결규모는 한화 64조원(3600억 위안)에 이른다고 중국망(中国网)은 보도했다.
이번 자금대출은 2012년 12월부터 진행했으며, 양국간 무역활동에서 한화와 위안화의 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이다. 양국은 2011년 10월 64억 원 규모의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했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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