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의 5월 집값이 전년동기 대비 가장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통계국은 18일 5월 중대형 도시 70곳의 집값변동 현황을 발표했다.
중대형 도시 70곳 중 신규주택 가격은 전달대비 하락 35곳, 상승 15곳, 유사한 도시는 5곳으로 집계됐다고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보도했다. 전달대비 상승폭이 가장 높았던 곳은 정저우(郑州)로 0.3% 상승했고, 항저우(杭州)는 1.4% 하락해 최저 하락폭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상승한 지역은 69곳이며, 이 중 상하이는 11.3% 상승해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한 반면, 베이징, 광저우, 선전은 상승폭이 10%를 밑돌았다. 한편 원저우(温州)는 전년동기 대비 유일하게 하락한 지역으로 4.8% 하락했다.
중고주택 가격은 전달대비 하락 35곳, 상승 19곳, 유사한 도시는 16곳으로 집계됐다. 최고 상승폭은 0.5%, 최저 하락폭은 0.9%을 기록했다. 5월 전년동기 대비 상승 5곳, 상승 64곳, 유사한 도시는 1곳으로 집계됐다. 최고 상승폭은 11.1%, 최저 하락폭은 8.7%을 기록했다.
▷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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