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지하철 8호선 3기 공정이 마침내 상하이시 발개위의 승인을 얻어 올해 안에 착공될 예정이다.
지하철 8호선 3기 공정으로 푸장진(浦江镇) 지역사회의 교통이 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라고 신민왕(新民网)은 17일 보도했다.
8호선 3기 공정은 총 6.6Km 길이의 고가라인(高架线)으로 이루어 지며, 신축 정거장 6곳, 차량기지 1곳이 건설된다. 주로 민항구(闵行区) 푸장진(浦江镇) 일대에 선두공루역(沈杜公路站), 산루공루역(三鲁公路站), 민루이루역(闵瑞路站), 푸항루역(浦航路站), 동청이루역(东城一路站)과 휘쩐루역(汇臻路站)의 정거장 6곳이 생긴다. 특히 8호선 3기의 출발역인 선두공루역에서는 기존 8호선 라인으로 환승할 수 있다.
이번 공정에는 고무타이어 레일시스템을 사용해 지하철 역 주변의 주거환경 소음을 줄일 방침이다. 또한 기존 8호선이 연계되지 않던 지역 주민들의 시내로 통하는 교통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이번 공정은 상하이에서 처음으로 지역사회에 지하철 교통을 제공한다는데 의의가 있다.
▷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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