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삼성SDI, 중국 에너지저장장치 시장진출..합자사 설립

[2014-08-17, 14:46:30] 상하이저널
삼성SDI 박상진 사장과 선그로우 차오런시엔 동사장이 합자사 설립을 위한 MOU에 서명을 하고 있다.
삼성SDI 박상진 사장과 선그로우 차오런시엔 동사장이 합자사 설립을 위한 MOU에 서명을 하고 있다.
삼성SDI가 중국의 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ESS·energy storage system)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를 위해 중국 1위, 세계 2위의 태양광 인버터기업 선그로우와 ESS 합자법인을 설립한다.

삼성SDI 박상진 사장과 선그로우의 차오런시엔 사장은 지난 14일 중국 허페이(合肥)에서 합자법인 설립 MOU에 서명했다고 삼성SDI가 17일 밝혔다.
두 회사는 성장 전망이 좋은 중국 ESS 시장을 공동 개척하고 투자한다. 합자법인은 ESS 개발·생산·판매를 맡는다.

공장 입지는 미확정이지만 내년 상반기 착공해 하반기부터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삼성SDI는 ESS 배터리 팩과 시스템의 현지생산으로 중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시안(西安)에 있는 자동차전지 공장의 고성능 셀을 사용해 자동차전지 사업과의 시너지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선그로우는 전력장비와 신재생에너지 부품 제조사로 중국 태양광 인버터 시장에서 30% 이상의 점유율로 1위, 세계 시장 2위에 올라 있는 기업이다.

삼성SDI는 선그로우가 전력 네트워크 분야와 ESS 시스템의 핵심부품인 태양광 인버터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춰 ESS 시장 진출을 위해 협력하게 됐다.

중국은 리튬이온 2차전지 ESS 분야의 세계 최대 시장으로 발전소·송배전망·신재생에너지발전 등에 설치되는 전력용 ESS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지난해 세계 리튬이온 2차전지 ESS 시장 규모가 약 700㎿h에 달하는데 그중 중국이 약 150MWh로 20% 이상 차지한다.

중국 리튬이온 2차전지 ESS 시장은 2020년까지 연평균 48%, 세계 시장은 연평균 58%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기사 저작권 ⓒ 연합뉴스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의 코스트코 샘스클럽 Sam’s Club hot 2015.05.10
    중국의 코스트코(Costco) 창고형 매장의 원조 샘스클럽 Sam’s Club 浦东의 회원제 창고형매장 山姆会员商店       샘스클..
  • 타오바오(淘宝) 쇼핑세상 hot 2014.09.21
    [타오바오(淘宝) 쇼핑세상] '국경절을 즐겁게 지내는 방법' 을 고민하고 있다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가까운 상하이 외곽으로 나가 바람과 가을 하늘이 주는...
  • 기업 부담을 줄이려는 중국의 노력 hot 2014.08.27
    25일, 중국 국무원(國務院) 기업부담경감부 연석회의 판공실(減輕企業負擔部際聯席會議辦公室)은 기업 부담 경감을 위한 신고 전화번호와 이메일을 공개했다. 현재 중국..
  • 중국 증시에 상장한 소매업체, 절반가량이 영업실적 하락 hot 2014.08.26
    중국의 거시경제 침체와 온라인 쇼핑의 영향으로 중국 증시에 상장한 소매업체들의 영업실적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 금융 관련 정보데이터 업체인..
  • 중국의 내수시장 보호주의 hot 2014.08.20
    최근 중국 정부가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Benz)를 대상으로 반독점법 관련 조사를 실시했다. 장쑤(江蘇)성 반독점 규제 당국은 “메르세데스 벤츠가 부품..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5.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6.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7.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8.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9.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10.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6.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10.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