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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학 전공 탐색 9. 영문학(English)

[2014-09-20, 15:51:50] 상하이저널
영문학(English)

영문학의 개념을 정확하게 정의하기는 그리 쉽지 않다. 영문학이라는 말이 여러 가지 뜻을 함축하고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영어로 씌어진 문학 전체를 뜻한다고 볼 수 있다.

영문학을 전공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산문과 시 분야에 있어서 영국과 미국 문학을 이해하는 데 있다. 그러나 일부 대학에서는 그 이해의 범주를 ‘문학’을 기록하는 분야, 즉 신문, 전문적 혹은 비전문적인 보고서, 다큐멘터리, 잡지, 영화 등을 모두 포함시키기도 한다.

영문학은 보통 학생들이 독서와 작문에 있어서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8~10개 과목을 가르치고 있다. 문학작품을 역사적, 심리학적, 포괄적 또는 사회학적인 방법 중 어떤 식으로 접근하든지 간에 학생들은 학자나 비평가들의 견해를 접할 수 있다. 영문학 수업은 주로 문학교재에 대한 다양한 측면, 진지한 독서, 해설, 음조, 아이러니, 은유, 이미지, 구성 암시 등에 관한 설명과 토론으로 이뤄진다.

문학강좌는 교재를 통해 독자들이 무엇에 의하여 좌우되는지 깨닫게 하며, 작문 강좌는 다른 사람들의 작품을 읽어봄으로써 많은 테크닉을 실제로 익힐 수 있게 한다. 아울러 주장에 대한 논리와 비논리를 배우며 문학에서 발견되는 모럴과 심리학 또는 감정적인 설득에 대해 반응하는 방법도 배운다.

영문학은 많은 습작과 독서뿐만 아니라 도서관 연구도 요구되고 있으므로 다양한 형태로 능숙하게 쓰고 말하는 것을 배우게 되며 창의적이고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법도 배운다. 영문학 과정은 미국문학과 영국문학을 가르치는 학과나 고전문학과 외국어(스페인어, 불어, 독어, 러시아어, 중국어 등)을 가르치는 곳에 개설되어 있다. 영문학 전공자들은 졸업 후에 저널리즘, 출판, 방송, 교사, 관리, 사회사업, 전문저술 분야에서 직업을 갖게 된다, 대학원이나 전문교육을 받아 대학 교수, 법률가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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