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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칼럼]변화와 혁신-변화를 망치는 8가지 실수들 ①

[2014-10-14, 09:53:49] 상하이저널
IT칼럼]
변화와 혁신
-변화를 망치는 8가지 실수들 ①

 
나보다 못생긴 중년 남성에 대해 소개하겠다. 1970년생으로 초등학교 때부터 못생긴 외모로 왕따를 당한다. 그 때의 꿈은 오페라 가수다. 28살 때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자비로 이탈리아 오페라 학교에 진학한다. 그러나 암 진단을 받고 5천만원 병원 빚을 지고 휴대폰 외판원으로 생계를 유지했고, 2003년에는 오토바이 사고로 쇄골이 부서져 더 이상 노래를 부를 수 없는 지경에 이른다. 그런 그가 2007년 영국의 오디션 프로그램 방송 ‘브리튼즈 갓 탤런트’ 출현하게 되고 오페라 ‘공주는 잠 못이루고’을 부른다. 그는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최종으로 우승하고 2013년에 그를 소재로 한 영화까지 제작되어 흥행을 한다.
 
 

폴포트의 성공 저에게 변화와 혁신의 롤모델과 같다. 기업에서 변화와 혁신의 추진에 있어 조직구성원들의 저항 외에도 변화와 혁신을 망치는 실수가 발생한다. 변화와 혁신을 망치는 8가지 실수 중 오늘은 4가지 실수에 대해 이야기 하겠다.

자만심을 방치한다.

동료 경영진이나 직원들에게 충분한 위기의식 없이 혁신을 추진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자만심이 팽팽해 있는 조직에서는 경영혁신의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왜 그럴까? 바로 외부 변화에 둔해지고 새로운 것에 대한 거부감을 조성하기 때문이다. 바람에 몸을 맡기고 이리저리 흔들리는 갈대와 튼튼한 소나무가 있다. 바람이 강해지면 갈대와 소나무 중 어느 것이 살아 남을까? 자만심을 방치하면, 강한 바람에 의해 쓰러지는 소나무처럼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결국 쓰러지게 되는 것이다.

혁신을 이끄는 강력한 팀이 없다.

경영혁신은 최고 책임자의 적극적인 후원아래 강력한 힘을 가진 팀이 추진해야 성공할 수 있다. 성공적인 경영혁신을 위해 최고 책임자, 사업본부장, 담당책임자 등 핵심 부서의 책임자들이 하나의 혁신 팀으로 똘똘 뭉쳐야 한다.

5분 안에 설명할 수 있는 비전이 없다.

경영혁신의 성공 요건 중에서 비전을 갖추는 것만큼 중요한 건 없다. 비전이 없다면 조직의 변화는 회사에서 추진하는 방향과 다른 방향으로 진행된다. 각 부서의 혁신 프로그램은 여러 노력을 하나로 결집시키지 못해 자원과 시간을 허비할 뿐 성과를 이루지 못한다. 비전은 어두운 밤 바다에서 등대를 보고 뱃길을 찾는 배와 같다. 방향을 알 수 있게 해주는 등대의 불빛이 꺼지면 어디로 갈지 몰라서 헤매게 되듯이, 변화의 방향을 잡아주는 비전이 필요하다.

비전을 전사적으로 전파하지 못한다.

비전에 대해 형식적으로 전달하는 것과 다양한 방법과 기회를 통해 전달하는 것 중 어떤 방법이 좋을까? 비전을 형식적으로 전달할 경우 변화를 두려워하고 있는 직원들이 비전에 대해 잘 모르게 되어 전사적인 혁신을 기대하기 어렵다. 반면 다양한 방법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직원들이 변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마음을 움직여야 한다. 전사적인 혁신을 위해 변화를 추진하는 사람들의 솔선수범이 가장 큰 효과를 가져오게 된다.
 
▷신판수(지오유 소프트 대표)
187-2150-1447
abc@zioyou.cn
※IT칼럼은 ‘재상해화동한국IT기업협의회(www.itshanghai.org)’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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