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설탕가격이 전년도 최조 매매가인 2,500위엔/톤에서 약 60% 상승한 4,100/톤에 거래되어 10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설탕가격은 연평균 48.8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중국의 설탕 생산은 북방의 사탕무와 남방의 사탕수수 수확여부에 따라 공급량이 결정되며, 올해 남방의 일부 설탕 제조업체들이 사탕수수 수확시기를 늦춰 설탕제조 시기를 조절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설탕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설탕가격의 상승으로 중국내 식품 및 음료 제조업체의 원가가 상승하게 되어 기업 이윤하락이 예상되지만, 경쟁과열로 인해 쉽게 제품의 가격을 상향 조정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