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서 제2의 김연아 탄생하나
오는 3월 23일부터 29일까지 1주일간 상하이 동방체육센터(东方体育中心)에서 2015 세계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박소연, 김해진이 여자 싱글 부문에 출전해 김연아 뒤를 이을 차세대 피겨 퀸의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소연은 지난해 12월 열린 2014 회장배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랭킹 대회와 지난 1월 열린 제69회 전국남녀피겨스케이팅종합선수권대회에서 각각 171.83점, 174.39점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3월 2014 세계선수권대회에 첫 출전해 9위를 기록한 박소연은 올해 다시 한 번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한 장의 출전권을 차지한 김해진은 앞서 밝힌 두 대회에서 각각 4위와 5위에 그쳤으나 1999년 6월 30일 이전 출생자이면서 기술 최저점을 충족해 출전하게 됐다.
이번 대회는 ‘피겨 여제’ 김연아의 은퇴에 이은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 아사다 마오(일본)의 휴식 선언으로 새로운 피겨 퀸을 꿈꾸는 전세계 신성들의 각축전이 될 전망이다.
한편, 남자싱글에는 이준형 아이스댄스에는 김레베카•키릴 미노프가 대표선수로 출전한다.
▷김혜련 기자
피겨 기대주 박소연(왼쪽)과 김해진(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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